연말 분위기를 한층 더 고급스럽게 만들어줄 전통주

연말 선물 전통주 / 사진=더술닷컴
2024년 연말을 앞두고 소중한 이들에게 어떤 선물을 전할지 고민하는 이들이 많다. 선물은 받는 이의 마음을 사로잡는 동시에 주는 이의 정성을 담아야 그 의미가 배가된다. 최근에는 특별한 디자인과 우수한 품질을 갖춘 전통주가 연말 선물로 주목받고 있다. 연말 선물로 손색없는 매력을 지닌 전통주 4종을 소개한다.
나전칠기로 드러나는 전통소주의 면모

▲ 려 2013 본 / 사진=더술닷컴
<려 2013 본>은 은은한 꽃 향 뒤에 고구마의 고소한 풍미가 어우러지는 증류식 소주다. 상온에서 즐기면 고구마의 자연스러운 달큰함과 쌀의 깊은 감칠맛을 더욱 풍부하게 느낄 수 있다. 특히, 아로마 성분이 모여 형성된 하얀색 결정체는 무여과 증류주의 자연스러운 특징을 그대로 보여준다. 이 제품은 무광 블랙 병에 한국 전통 자개 공예인 나전칠기에서 영감을 받은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더해 소장 가치를 높였다. 구수하면서도 깔끔한 맛이 특징이며, 수육이나 회 같은 음식과 곁들였을 때 본연의 풍미를 돋우며 깔끔한 마무리를 선사한다.
산머루의 진가를 맛볼 수 있는 한국 와인

<산막와인 비원퓨어 드라이 레드>는 100% 산머루로 만들어져 진한 풍미를 자랑하는 한국 와인이다. 꽃향기와 붉은 열매 향이 조화를 이루며, 한 모금마다 깊고 풍성한 향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산미와 타닌의 균형 잡힌 맛, 그리고 오래 지속되는 여운이 매력적이다. 이 와인은 장기 숙성이 가능해 시간이 지날수록 다양한 향과 맛이 더해지며 더욱 깊어진 풍미를 선사한다. 은은한 산미는 육류 요리의 느끼함을 잡아줘 소고기 요리, 보쌈, 불고기 등과 완벽한 페어링을 이룬다. 패키지와 라벨에는 산막와이너리 대표이자 화가인 대표의 작품이 담겨 있어 특별한 선물로도 손색이 없다.
황토로 빚은 토기 안에 숨겨진 배증류주

<오매락 퍽>은 특별한 날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줄 리큐르다. 천연 황토로 빚은 퍽토기 안에 오매락 술이 담겨 있어, "퍽" 하는 소리와 함께 술이 드러나는 독특한 경험을 선사한다. 이 술은 국산 배 증류원액과 구운 매실을 사용해 향온 암실에서 숙성한 프리미엄 고도주로, 40도의 깊고 묵직한 맛이 특징이다. 은은한 매실 향과 덜 익은 감의 풍미가 어우러져, 매실의 향기와 산미가 제철 회, 육회, 삼겹살과도 조화롭게 어울린다.
금색 눈가루가 흩날리는 인삼주

<금설>은 김창수 명인이 빚은 전통 인삼주로, 5년근 이상의 인삼을 사용해 은은한 인삼 향과 가벼운 목넘김, 산미가 특징이다. 쌀 특유의 향긋함과 감칠맛이 부드럽게 퍼지며, 알싸한 맛이 식욕을 돋운다. 삼계탕이나 고기와 함께 즐기면 더욱 풍부한 맛을 느낄 수 있다. 또한, 투명한 증류주 안에 금가루가 들어 있어 시각적인 즐거움도 제공하며, 함께 구매할 수 있는 LED 받침대를 사용하면 금가루가 빛나면서 연말 분위기를 한층 더 고조시킨다.
연말 선물로 전통주는 특별한 가치를 선사할 수 있는 완벽한 선택이다. 고유한 맛과 세련된 패키지를 자랑하는 전통주는 받는 사람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며, 기념일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줄 것이다. 이번 연말, 전통주와 함께 소중한 사람들에게 마음을 전하는 특별한 선물을 준비해보자.
김제니 장독대뉴스 기자 jennykim.jdd@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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