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장문화 축제 기간 중 총 9곳 선정해 시상식 진행

간장포럼(대표 우태영)과 (사)국제슬로푸드한국협회(회장 김종덕)는 7월 20일부터 8월 31일까지 2024년 국가유산청 전승공동체 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장독대 전승 프로젝트100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점차 사라져가는 장독대와 장담그기 문화를 지속하기 위해 국가유산청과 경상남도, 거창군이 주최하고 간장포럼과 (사)국제슬로푸드한국협회가 주관한다.
공모 부문은 ▲민간(가정, 생협, 마을 공동체, 종교 단체 등), ▲공공(학교, 시군 관공서), ▲해외 총 세 부문으로 나뉘며, 지속적으로 장을 담그고 전승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자는 간장포럼 페이스북의 구글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고, 사진은 공식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선정된 100곳에는 국가유산청, 간장포럼, 국제슬로푸드한국협회 로고가 새겨진 장독대 간판을 수여하고 각 공동체의 사연을 담은 책자를 발간해 증정할 예정이다.
또한, 심사를 통해 ▲민간 부문 5곳, ▲공공 부문 2곳, ▲해외 부문 2곳을 선정하여 10월 19일부터 20일까지 개최되는 장문화 축제 기간 중 거창 수승대체험휴양마을에서 시상식을 진행한다. 시상팀에게는 옹기 아티스트 정희창 작가의 옹기 트로피를 증정한다.
간장포럼 우태영 대표는 “가정이나 자신이 속한 공동체의 장독대 문화를 자랑하고 싶은 사람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장독대 / 박재영 기자 jaeng321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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