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8일 토요일 용인미르스타디움서 본선 경연

용인특례시는 8월 12일부터 9월 9일까지 ‘용인청경채김치경연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경기도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2024년 5월부터 10월까지 경기도 6개 시군에서 개최되고 있는 ‘나만의 김치를 알려라’ 지원사업 중 하나로 시군에서 열리는 지역 행사와 연계해 지역 농특산물을 주재료로 특색 있는 김치를 발굴하고 홍보하기 위해 기획된 행사다.
올해 사업 대상자로 선정된 용인시는 지역 특산물인 청경채를 활용한 김치 경연 대회를 개최한다. 20세 이상 음식 식문화에 관심 있는 학생이나 일반인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홈페이지를 참고해 관련 서류를 작성한 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시제는 ‘용인시 청경채를 활용한 김치’로 반드시 용인의 청경채를 사용해야 한다. 부재료 경기 농산물로 사용하되 국내산 농산물도 사용 가능하다.
서류 예선을 통과한 8팀은 9월 28일 토요일 용인미르스타디움 내 경연대회장에서 120분간 본선을 치르게 되며 본선 경연 시 현장 조리한 김치 1kg과 제출한 레시피로 제조한 김치 3kg을 필수적으로 제출해야 한다.
5명의 전문가를 통해 심사를 거친 팀에는 경기도지사상과 함께 금상(1팀) 100만 원, 은상(1팀) 70만원, 동상(1팀) 50만원, 장려상(2팀) 각 20만원의 상금을 부여할 예정이다.
박종일 경기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지역행사와 연계한 <나만의 김치를 알려라> 사업을 통해 김치 문화가 생활문화 전반에 스며들고 김치 종주국의 위상을 강화하도록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장독대 / 박재영 기자 jaeng321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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