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킹 공연부터 깜짝 경매까지... 여름 끝자락 즐길 거리 풍성

전북 고창군(군수 심덕섭)은 오는 8월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고창군 농산물종합유동센터 일원에서 '제29회 고창해풍고추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고창 해풍고추는 게르마늄 성분이 풍부한 고창 황토에서 자라며, 바닷바람을 맞고 성장해 병해충에 강하고 특유의 매콤한 맛과 향을 지닌 것이 특징이다. 이 같은 우수성으로 인해 국내 최고의 고추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해 열린 제28회 고창해풍고추축제는 총 1만 5,000kg의 해풍고추가 판매되는 등 큰 성과를 거두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올해 29회를 맞은 축제는 ▲해풍고추 직거래 장터 ▲농특산물 판매 행사 ▲버스킹 공연 ▲관광객 어울림마당 ▲쌀가루 맥주 무료 시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특히 해풍고추 할인 행사와 깜짝 경매가 함께 열려 소비자들이 품질 좋은 해풍고추를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된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좋은 농산물을 길러내느라 애쓰신 농민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축제가 무더위를 날리고, 고창의 우수한 농산물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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