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추김치, 깍두기부터 늙은호박김치까지 10 종류의 김치 담그는 법 소개
김치 담그기가 어렵다고요? 고은정 요리연구가의 ‘김치 도감’이 있으면 쉽게 김치를 담글 수 있다.
‘김치 도감: 재료부터 만드는 방법까지 한눈에 살펴보는’(이하 ‘김치 도감’)’은 아이들이 김치와 김치 담그기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내용이 구성되어 있다. ‘먹음직스러운’ 삽화들이 있어 어른들에게도 좋은 레시피 북이다.
아이들도 쉽게 담글 수 있는 김치
‘김치 도감’은 7~9세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책이다. 이 책은 재료를 수확하는
법, 재료 손질하는 법, 김치 담그는 법 등을 삽화로 담았다. 아이들이 김치 담그는 법을 쉽게 이해하고 어른과 함께 직접 담글 수 있도록 안내한다.
이 책의 특징은 씨앗부터
꽃까지 김치의 재료가 되는 채소의 생장 과정을 담았다는 것이다. 자신이 먹는 김치의 재료가 어디에서, 어떻게 자란 것인지에 대해서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담그는 법 역시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추었다. g(그램), 티스푼, 테이블스푼 등 계량 단위를 지양하고 종이컵, ‘어른 숟가락’ 등 일상적인 도구로 계량을 할 수 있게끔 레시피를 담았다. 특히
깍두기는 30분만에 담글 수 있다고 소개하여 김장이 어려운 것이 아니라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쉬운 김치 담그기로 어른들에게도 새로운 경험 제공
김치를 만드는 법은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에게도 어렵게 다가올 수 있다. 김치에는 배추, 무, 고춧가루, 소금물을 기본으로 기호에 따라 마늘, 생강, 액젓 등 많은 재료가 들어간다. 또한 김치를 만드는 방법은 집집마다 달라서, 어느 한 방법이 정답이라고도
할 수 없다.
김치 담그기는 어른들에게도
새로운 경험일 수 있다. 배추김치는 배추 4포기, 봄동김치는 봄동 300그램, 과일깍두기는
사과 1개, 배 1개
등 계량 단위가 적어서, 처음 김치 담그기에 도전하는 어른이나 1-2인
가정에도 알맞다.
배추김치, 깍두기뿐만 아니라 계절별 채소로 담근 김치까지 소개하고 있다.
한국음식이 그리운 유학생이나
해외에 거주하는 분들에게 선물로도 적합하다.
김제니 장독대뉴스 기자 jennykim.jdd@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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