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만의 술을 빚고 싶은 사람이면 누구든지 참여 가능
막걸리학교(교장
허시명)는 여름을 맞아 올 7월에 개강할 막걸리학교 중급반 36기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막걸리학교의 여름학기 교육과정은 입문, 중급, 상급반으로 나뉜다. 중급반은
‘생활 속의 막걸리 빚기’이라는 주제로 동문 우선 접수 후
선착순으로 총 30명 내외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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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걸리학교 중급반 모집 포스터 / 사진=막걸리학교 |
막걸리학교 중급반은 7월 4일 개강하며 총 10강으로 이루어져 있다. 입문반과 다른 점은 막걸리 빚기 실습을 중심으로 진행한다는 점이다. 중급반은
막걸리를 자급자족할 수 있는 기술을 터득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론 수업으로는 효소와 누룩의 이해, 양조 기초 지식과 발효 원리의 이해 등 막걸리에 대해 좀 더 심화된 과정으로 이루어져 있다. 실습은 고두밥을 지은 후 단양주 빚기, 밑술 빚기, 이화주 빚기 등이 진행된다.
막걸리학교는 2009년
제1기 강좌를 시작한 이래 15년간 막걸리와 관련된 교육
활동을 해왔다. 또한 막걸리 교육 외에도 누룩 특강, 소주학교, 스코틀랜드 위스키 기행, 1박 2일
국내 술 기행 등 술과 관련된 특별 교육 활동 역시 진행하고 있다.
허시명 막걸리학교 교장은 “나만의
술을 빚고 싶은 사람, 입문반에서 배운 것을 바탕으로 막걸리에 대해 더 알고 싶은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참여할 수 있다”며 “많은 사람들이 막걸리에 대한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꾸준하고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김제니 장독대뉴스 기자 jennykim.jdd@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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